리버풀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전반 종료 직전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포문을 연 리버풀은 후반 2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추가골이 나오며 기세를 탔다. 토트넘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2분 뒤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20분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쐐기타를 때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경기 전까지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순위 최상위권은 모두 양팀 선수들이 쥐고 있었다. 살라가 시즌 13골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각각 12골씩을 넣은 케인, 손흥민이 뒤를 쫓았다. 이날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판이 깔렸다.
하지만 세 선수는 이날 약속한 듯 무득점에 그쳤다. 손흥민과 살라는 각각 전반과 후반 상대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무효 처리됐다. 케인의 경우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해 하프타임 때 교체되면서 득점을 올릴 기회가 사라졌다.
이날 경기에서 누구도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순위는 여전히 그대로다. 살라가 단독 1위를 지키고 있고 케인과 손흥민은 공동 2위로 추격 중이다. 그 아래로 11골씩을 터트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튼),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가 기회를 엿보고 있다. 10골을 넣은 패트릭 뱀포드(리즈 유나이티드)도 언제든 득점순위 1위를 넘볼 수 있는 잠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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