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연구진이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사진=씨젠
진단키트 개발 회사 씨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4종을 한 번에 구별해낼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씨젠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영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 바이러스 변이 ▲새로운 유형의 신종 변이 등 4가지 바이러스 유형을 한 번의 검사로 알아내는 진단 키트를 개발해 전 세계 시장에 신속하게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국발 변이의 경우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평균 71% 빠르고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는 백신 효과를 무력화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백신의 효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적합한 백신 개발을 위해 변이 바이러스 종류를 정확하고 빠르게 알아내야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
씨젠은 해당 진단키트는 향후 별도의 임상없이 진행 가능한 CE 승인 허가를 우선 목표로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씨젠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의 경우 변이 종류가 다양하고 그 전파 속도가 빠른 만큼, 한 번의 검사로 다수의 변이 바이러스를 구별해낼 수 있는 진단 키트가 변이의 확산을 차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