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통일부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전문을 공개한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방안' 문서와 관련 "협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산업부가 공개한 총 6쪽 분량의 북한 원전 추진 문건 중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TF 구성'이 언급된 부분에 대해 "아는 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북한지역 원전건설 추진과 관련해 부처간 논의는 없었고 산업부 내 '아이디어 차원 논의'에 불과하다는 산업부의 기존 주장과 같은 맥락이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 원전 추진 관련 문건을 공개하고 "남북 경협이 활성화될 경우를 대비해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한 자료"라며 "추가적인 검토나 외부에 공개된 적이 없이 그대로 종결됐다"고 밝혔다.
이 문건에는 원전 건설 추진 방안을 위한 계획 등 포함됐으며,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3가지 건설 시나리오도 담겼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같은 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신경제 구상'의 총괄 부서인 통일부 차원에서 '북한의 원전을 지어주겠다'와 관련한 논의가 없었다"면서 "한반도 신경제 구상에 내용 중에서 원전에 '원'자도 없는 것이 분명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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