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0% 이상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사진=뉴스1
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00% 이상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2일 키움증권은 코오롱인더에 대해 화학부문 경쟁 심화에도 전방 자동차 업황이 개선되고 있어 앞으로 산업자재 부문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목표주가는 8만7000원으로 상향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0.4%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석유수지 경쟁이 심화하고 수출에 비우호적인 환율에도 전방 타이어·자동차 업황이 개선되면서 타이어코드·에어백·POM 등 자동차 부품소재의 플랜트의 가동률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겨울철 기온이 하락하면서 판매량이 증가해 패션부문이 전 분기 대비 대규모 흑자전환을 기록할 것"이라며 "5G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마진율이 양호한 아라미드가 견고한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영업이익이 2244억원으로 전년 대비 51.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 PET·타이어·코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와 베트남의 타이어코드 가동률이 개선될 것 같다"며 "여수 석유수지 증설분이 가동되면서 5G 투자확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베트남에 타이어코드 플랜트를 추가 증설할 계획이다. 이번 2차 증설 규모는 1만9200톤으로 내년 9월 완공될 것"이라며 "이번 증설로 베트남 타이어코드 플랜트 규모는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중국 플랜트 대비 원가개선 효과도 추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