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서길원 현대자동차 자율주행사업부 자율주차설계팀 주차개발파트장을 미래자동차산업과장으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자율차 등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자동차산업과를 신설했다.
이번에 임용되는 서길원 과장은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자율주행사업부 자율주차개발실 자율주차설계팀에서 주차개발파트장으로 근무 중이며 자율주행 개발 관련 다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다.
서 과장은 '경력개방형 직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다. 개방형 직위는 공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공직 내·외부간 공개경쟁을 통해 최적임자를 임용하고자 인사혁신처에서 지난 2000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일반적으로 직무특성상 외부에 더 적합하고 인재풀이 풍부한 직위를 지정하며 그 중에서도 경력개방형 직위는 민간 전문가만 임용할 수 있다.
이번 미래자동차산업과장 공모에는 민간·공공기관·연구소·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50명 이상이 지원했다. 이 중 서길원 파트장이 전문성·혁신성 등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발됐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앞으로 서 과장은 산업부에서 ▲자율차 산업 및 부품산업 육성 ▲관련 기술개발 및 보급 촉진 ▲연관산업의 기반 조성 ▲친환경차-자율차 융합 및 관련 인력양성 등을 담당한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자율주행 관련 최고의 전문가를 공직에 영입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며 "민-관간 협력을 강화해 미래 먹거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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