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국회의원실 보좌관과 비서관 출신들에게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2일 제기했다.
이 의원실이 이날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권 후보자는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던 2017년 12월에 정책연구비 2건을 국회사무처에 청구했다.
해당 연구는 Δ경제민주화 현황과 지역불균형 Δ지방분권의 현황과 개선방안 두 건으로, 각각 신경민 전 민주당 의원 비서관 출신인 A씨와 김진표 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인 B씨가 진행했다. 두 건의 정책연구비는 각각 500만원으로 계약됐다.
연구용역을 따낼 당시 A씨와 B씨는 한국정책분석평가원에서 각각 선임연구원과 객원연구위원 직책을 맡고 있었다. 이 의원실은 한국정책분석평가원이 "2013년 이후로 활동이 미미했던 기관"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자는 통화에서 "의원들은 누구에게 용역을 주고 하는 건 직접 관여하지 않는다"며 "(대상자들을) 만나본 적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또 "(연구) 용역을 주는 건 보좌관들이 실무적으로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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