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휴젤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중국에 휴젤에서 보톡스를 수출한 정황이 포착돼 현재 수사를 받고 있다.
국가출하승인은 보건위생상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백신·혈액제제·항독소 등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위해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국가에서 시험 및 서류검토를 거쳐 제품의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만약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의약품을 판매할 경우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허가가 취소된다.
이에 휴젤 관계자는 "일부 언론의 보도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내용"이라며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보도되자 주가가 10% 이상 하락하는 등 피해가 상당하다.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휴젤은 즉각 입장문을 통해 주주 달래기에 나섰다.
휴젤은 "지금까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업을 영위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련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기사에 언급된 '고발장' 관련 내용은 현재까지 그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시점에서 업계 일각에 존재하는 소모적이고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논쟁이 종식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부 언론의 보도에 휴젤의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3일 휴젤은 전일 대비 12.99%(2만6300원) 하락한 17만6200원에 장마감했다. 일부 언론이 의혹을 제기하기 전까지 휴젤의 주가는 전일 대비 6700원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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