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3일 하루 동안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20명이 발생하며 이틀 연속 사망자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총 사망자수는 6000명을 넘어섰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5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120명 추가된 6085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631명이 보고돼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7428명으로 4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있다.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모두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를 포함한 수치다.
일본은 전날 세운 일일 최다 사망 기록인 119명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여러 지역에 긴급 사태를 발령후 신규 확진자는 주는 양상이만 고령자 감염 비율이 높아져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Δ도쿄도 676명 Δ오사카부 244명 Δ가나가와현 234명 Δ아이치현 114명 Δ사이타마현 257명 Δ지바현 218명 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증가 추세에 일본 정부는 도쿄도와 오사카부 등 10개 광역자치단체에 내려진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한 달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오는 7일 종료 예정이던 긴급사태가 다음달 7일까지 연장된다.
또 코로나 방역의 고삐를 더 죄었다. 당국의 입원 권고를 무시할 경우 50만엔(약 531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했다.
개정안에는 밀착 접촉자 특정 등을 위한 역학 조사에 협력하지 않는 경우,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령됐을 때 당국의 휴업 또는 영업 단축 명령에 따르지 않을 경우 최대 30만엔(약 31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등의 찬성 다수로 가결된 개정안은 이날 바로 공포되며 13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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