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나는 죄인입니다' 고백록을 출간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4월15일 황 전 대표가 총선 참패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하던 모습. /사진=뉴스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나는 죄인입니다'란 제목의 고백록을 오는 8일 출간한다.
책의 저자는 황 전 대표를 보좌했던 김우석 전 미래통합당 당대표 상근특별보좌역이다. 이 책엔 황 전 대표가 정치권에 들어온 뒤 2년 동안의 진솔한 고백이 담겼다. 책은 김 전 보좌역이 묻고 황 전 대표가 답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황 전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2020년 4월15일 총선은 참으로 아팠다. 국민의 삶을 지켜낼 기반을 만들지 못하고 대한민국 되살려내기에 실패한 책임으로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며 "총선이 끝난 후에도 참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와 우리 당을 응원해주신 국민들, 함께 고생했던 당원들, 당협위원장들, 국회의원들께 가슴 찢는 사죄의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지냈다"며 그동안의 소회를 전했다.

황 전 대표는 "그런데 김우석이 찾아와 나의 정치를 비판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책으로 진실을 담고 싶다고 했다"며 "고민 끝에 동의했다. 지난 2년을 뒤돌아보고 반성의 시간을 갖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출간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