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후보의 미디어특보단장이었던 민병욱 전 한국언론재단 이사장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언론특보단장을 맡기로 했다.
6일 박 후보 측 관계자에 따르면, 박 후보는 지난 5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민 전 이사장을 만나 서울시 대전환을 위한 방안에 공감대를 갖고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 전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중 갈등으로 뉴욕타임스 등 홍콩 소재 언론사들이 서울로의 거점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 언론사를 적극 유치해 서울 프레스센터를 세계적인 프레스센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고, 박 후보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후보 캠프에 합류한 민 전 이사장은 앞으로 언론특보단장으로서 서울의 다양한 민심을 박 후보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대선 당시 문 후보는 미디어특보단 구성을 발표하면서 "언론과의 소통은 곧 국민과의 소통이므로 국익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합리적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며 "특보단이 그러한 가교 역할을 잘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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