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결과가 지난 8일 발표됐다.
YTN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유권자 2519명에게 물은 결과 문 대통령의 2월1주차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하락한 39.3%로 집계됐다. '매우 잘함'은 22.3%, '잘하는 편'은 16.9%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56.5%로 지난주보다 3.5%포인트 상승했다. '매우 잘 못함'은 41.3%, '잘 못하는 편'은 15.1%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7%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는 ▲서울 긍정평가가 지난주(44.3%) 대비 13.2%포인트 감소한 31.1%로 집계됐고 ▲부산·울산·경남은 지난주(41.6%)보다 9.4포인트 하락한 32.2% ▲인천·경기는 2.1%포인트 감소한 42.6%를 나타냈다.

반면 ▲광주·전라(56.4%→ 64.8%) ▲대전·세종·충청(38.4%→ 43%)은 각각 상승했다.

성별로는 여성 긍정평가가 지난주(45.9%) 대비 5.6%포인트 하락하면서 40.3%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5.1%다. 남성의 경우 긍정평가 38.3% 부정평가 57.5%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2월 1주차 국정수행 평가 지지율은 39.3%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연령대별로는 40대(50%)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긍정평가의 경우 60대(33.3%→ 36.0%)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했다. 60대를 제외한 각 연령별로는 ▲20대 40.2%→ 28.9% ▲30대 45.1%→ 41.7% ▲40대 52%→ 50% ▲50대 44.8%→ 42.9% ▲70대 이상 35.8%→ 33.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 긍정평가 응답률은 민주당 지지층이 85.6%, 국민의힘 지지층이 5.6%로 집계돼 극명하게 갈렸으며 ▲정의당 지지층 33.5% ▲국민의당 지지층 8.4% ▲열린민주당 지지층 83.6%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6.4%를 기록했다.


직업별 긍정평가 응답률은 전 직업군에서 하락해 ▲사무직(5.4%포인트↓, 50.1%→ 44.7%) ▲가정주부(3.1%포인트↓, 40.8%→ 37.7%) ▲자영업(1.8%포인트↓, 38.3%→ 36.5%) ▲노동직(3.3%포인트↓, 43.2%→ 39.9%) ▲학생(6.9%포인트↓, 43.0%→ 36.1%)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2%를 나타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