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시강이 엄현경에게 진심을 고백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차서준(이시강 분)은 DL그룹 본부장 자리를 내려놓고 짐을 쌌다. 이때 소식을 접한 한유정(엄현경 분)이 등장했다.
한유정은 "오늘까지 근무한다는 얘기 들었다. 외국 간다며. 꼭 그렇게 해야겠어?"라고 물었다. 차서준은 아무 말 하지 않았다. 한유정은 "혹시 나 때문에 힘든 거냐"라고 다시 물어봤다.
이에 차서준은 "유정아, 넌 나 힘들게 한 적 없어. 나 널 만나 거 후회 안 해. 진심으로 행복했고 즐거웠어. 네가 날 보면서 웃으면 마음이 따뜻해졌어. 그게 너무 좋아서 널 웃게 할 수만 있다면 뭐든 해주고 싶었고"라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차서준은 "사랑 받을 줄만 알았는데 주는 게 더 행복하다는 걸 너 때문에 알게 됐어. 고마워. 나한테 이런 행복 알게 해줘서"라며 "나 마음 정리하고 돌아올 거야. 그때는 우리 편하게 보자"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면서 차서준은 마지막 부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 같이 밥 먹자. 5년 전 우리 처음 만난 그때처럼 친구 사이로. 너 웃는 얼굴 보고 떠나고 싶어"라면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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