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017년 김명수 대법원장 탄생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단연코 안철수 후보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가결) 직전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국회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바 있다"며 "당시 안철수 후보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대해 '우리(국민의당) 의원들이 사법부의 독립 그리고 개혁을 위한 결단을 내려줬다'고 말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안철수 후보는 대법원장이 사법부와 재판의 독립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수호할 의지가 없다고 얘기한다"며 "도대체 안철수 후보의 정체성은 무엇인가"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지난 2017년 9월21일 김 대법원장 당시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우리 국민의당 결단으로 의사일정이 재개됐고 우리 국민의당 의원들의 결단으로 대법원장이 탄생했다"고 언급했다.
나 후보도 지난 8일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대해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 안철수 후보의 국민의당"이라며 안 후보를 겨냥한 공세에 나섰다.
그는 "사실 그때 김명수 대법원장의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 안철수 후보의 국민의 당"이라며 "이런 상황을 가져와서 (안 후보가) 야권 후보로 열심히 뛰시니까 참 모순적인 형국의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안 후보는 "당시 의원들 자율투표에 의한 사항이었다"며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에 국민의당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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