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16일 주한미얀마대사와 면담을 하고 미얀마 정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최 차관이 이날 오후 딴신 미얀마대사와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1월 선거에서 패한 미얀마 군부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지난 1일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하는 등 쿠데타를 단행하고 향후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최 차관은 미얀마 내 정치적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수치 고문 등 구금된 인사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또한, 시위대에 폭력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어 그동안 우리 정부가 미얀마의 민주주의를 적극 지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총선에서 표출된 미얀마 국민들의 민주주의 열망을 존중한다면서 합법적이고 절차에 따라 평화적인 방식으로 미얀마 내 헌정질서가 조속히 회복돼야 한다고 했다.
최 차관은 우리 정부가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미얀마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현지 우리 국민 및 진출 기업들의 안전을 위한 미얀마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