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수석은 18일 오전 KBS1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지난달 고용동향에서 실업률이 4.1%에서 5.7%로 증가한 것 등과 관련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81만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 보다 98만2000명 감소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 12월(-128.3만명) 이후 22년1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실업자 수는 약 115만명에서 약 157만명으로 증가하면서 실업률은 4.5%에서 5.7%로 늘었다. 15~64세 고용률은 66.7%에서 64.3%로 감소했다.
임 수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에 방역이 강화되니까 대면 서비스 업종에서 많이 빠질 수밖에 없다"며 "음식·숙박·도소매에서 60만명 가까이 빠졌다. 제조업에서도 경기가 좋아지고 고용까지 이어지는 데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임 수석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5단계로 올렸고 연말연시에 5인 이상 집합금지를 한 영향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방역 관련 자율과 책임의 형태 아래 (영업)제한은 완화되는 형태로 갈 수 있다. 그런 부분이 반영되면 도소매나 음식 쪽 소비가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수석은 1분기 내 90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중앙부처에서 104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예산을 반영했다. 1분기 중에 83만개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며 "지방정부에서도 자체 예산으로 17만7000개 일자리(창출)를 계획하고 있다. 1분기에 7만명 이상 채용하도록 (지방정부에) 권고하면 90만개 일자리를 우선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같은 일자리가 대부분 단기 일자리에 불과하단 비판에는 "민간 고용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우선 단기적으로 약속한 90만개 일자리를 정부가 직접 개입해 만드는 것"이라며 "실질적으로는 민간에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게 정답이다. 그 부분은 한국판 뉴딜이나 벤처창업을 통해서 만들어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치료제가 나오면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므로 고용이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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