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청주 KB의 박지수(WKBL 제공) 2021.1.17/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여자 프로농구의 청주 KB가 더블더블을 달성한 박지수를 앞세워 인천 신한은행을 제압하고 정규리그 우승 희망을 이어갔다.
KB는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경기에서 81-72로 승리했다.

2연승을 기록한 KB는 21승 8패가 되며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를 이뤄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KB는 올 시즌 우리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4패로 열세다. KB가 역전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은행이 21일 열리는 부산 BNK전 패배를 우선 기다려야 한다. 이어 KB가 24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역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이날 KB 승리의 주역은 박지수였다. 박지수는 27득점 18리바운드로 29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이어갔다. 박지수가 삼성생명전에서도 더블더블을 작성하면 올 시즌 정규리그 전경기 더블더블을 달성하게 된다.

신한은행의 김단비는 15득점 12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개인 통산 세 번째 트리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KB는 2쿼터까지 35-38로 끌려갔지만 3쿼터 중반부터 심성영의 득점이 터지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잡은 KB는 공세를 높였고, 67-61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들어서도 KB는 박지수와 심성영이 위기 순간마다 득점에 성공,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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