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3차 맞수토론이 23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사진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경원(왼쪽)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예비후보. /사진=뉴스1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23일 마지막 일대일 토론으로 맞붙는다. 특히 현재 양강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오세훈·나경원 예비후보의 '빅매치'가 예고돼 눈길을 끈다.
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3차 맞수토론을 주관한다. 1부는 오신환-조은희, 2부는 나경원-오세훈 대진으로 총 90분 동안 진행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토론이 보궐선거 흥행의 도화선이 되기를 기대한다. 지난 1·2차 맞수토론은 방송사 없이 유튜브로 중계됐지만 이번에는 SBS에서 첫 TV토론으로 진행되는 데다 양강인 나경원-오세훈 대진이 진행돼서다.


앞서 오세훈 예비후보는 나경원 예비후보를 향해 "강성보수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의 투톱이 당을 운영한 결과가 지난해 총선 결과였다"고 비판해왔다. 나 예비후보는 오 예비후보가 서울시장에 재임할 당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서울시장직을 사퇴했던 일을 들어 책임감 문제를 거론했다.

오 예비후보와 나 예비후보는 당원투표 20%, 여론조사 80% 합산으로 이뤄진 지난 예비경선에서 각각 민심과 당심을 자신들이 담아냈다며 스스로가 최종 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맞수토론 때와 같이 이날 토론이 끝난 뒤 1000명으로 구성된 자동응답시스템(ARS) 시민평가단이 매긴 점수를 토대로 토론의 승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