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첫 출하되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출하되는 백신으로 모레(26일)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한다"고 기대했다.

정 총리는 24일 오전 경북 안동시 경북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오늘 우리 기업의 백신 생산공장에서 국민께 공급할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이 처음으로 출하된다"며 "드디어 고대하던 일상 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떼는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생산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출하된다. 첫 출하물량은 15만명 접종분인 약 30만회분이며 오는 28일까지 5일 동안 매일 출하해 총 157만4000회분(78만7000명분)를 2~3월 1차 접종에 사용한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경북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해선 "지난 한 주 동안 대구·경북의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끝날 때까지 방역은 마치 숨 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분이 돼야 한다. 경북도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을 계속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 총리는 지난 21일 안동시 산불 진화에 투입된 공무원, 소방관, 군 장병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정 총리는 "당시 경북뿐 아니라 경남과 충청 등 전국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했다"며 "산림청과 해당 지자체는 피해를 신속히 파악해 이에 따른 복원계획을 세우고 곧바로 복구에 나서 주민들의 걱정을 덜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달 강수량은 경북이 지난해 같은 달의 5분의 1 수준이고 강원 영동은 0.1mm에 불과하다"며 "올 봄에는 건조한 날씨에다 강풍까지 잦을 것으로 예상돼 산불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니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정 총리는 "국민들께서도 경각심을 갖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