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24일(한국시간) 지역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언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김)하성이의 귀에 피가 날 때까지 내 이야기를 들려주겠다"고 장난스레 밝혔다.
박찬호는 이어 "(김하성이) 빨리 적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며 "경기장 안에서는 스스로 해야 하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가족같이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하성도 이날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박찬호 선배가 '먼저 선수들에게 다가가라', '오버페이스하면 다칠 수 있으니 무리하지 말라' 등의 조언을 해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박찬호는 지난 1994년 LA 다저스에 입단한 뒤 2011년 일본으로 떠날 때까지 17년여를 미국에서 활동한 '산 증인'이다.
김하성은 앞서 지난달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4+1년 최대 3900만달러(한화 약 430억원)에 샌디에이고에 입단했다. 공교롭게도 박찬호 역시 지난 2019년부터 샌디에이고 구단 특별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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