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김광현이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메이저리그 2년차'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1시즌 첫 시범경기에서 4실점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세인트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서 14-9로 승리했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총 ⅔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은 선두타자 케빈 필라에게 3루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요나탄 비야르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이후 적시타와 볼넷을 내주며 2실점했다.

김광현은 이 상황에서 강판됐으나 2회에 다시 마운드에 오르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시범경기라서 가능한 일이었다.

김광현은 첫타자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를 삼진 처리했지만 이후 필라에게 다시 볼넷을 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광현은 이날 공 39개를 던져 아웃 카운트 2개를 잡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4㎞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