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아이폰12’를 앞세워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9460만대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직전 분기보다는 8%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아이폰12’ 흥행에 힘입어 점유율을 21%까지 끌어올렸다. 이어 삼성전자가 16%의 점유율로 2위에 자리했으며 중국 기업들인 샤오미(11%)와 오포(9%)가 3·4위에 오르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제재를 받은 화웨이는 지난해 말 매각한 중저가 브랜드 아너를 포함해도 8%의 점유율에 그치며 비보와 나란히 뒤를 이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4분기 애플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는데,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65%, 31%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연간 출하량 기준으로는 16%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으며 중남미(37%)와 중동·아프리카(16%) 지역에서 4분기 1위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 1위는 비보(15%)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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