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기자 롭 게스트는 8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4-1로 격파했다. 해리 케인과 가레스 베일의 쇼타임이었다"면서도 "불행하게도 손흥민은 또다시 득점기록지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팰리스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에서 3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케인과 베일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를 공격진에 내세웠다. 케인과 베일은 각각 2골씩을 터트리며 한껏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손흥민은 후반 31분 케인의 헤더골을 도왔지만 본인이 득점을 하는 데는 실패했다.
시즌 중반까지 연일 맹폭을 퍼부었던 손흥민은 2월 중순부터 휴식기에 접어들었다. 마지막 득점 기록은 지난달 19일 열린 볼프스베르거 AC와의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이다. 토트넘은 이후 4번의 공식전을 더 치렀지만 손흥민의 득점 소식은 없었다.
이에 대해 게스트 기자는 "단지 4경기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번 시즌 초반 몇달 동안 보여준 폼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후 19경기에서 단 4골에 그쳤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손흥민과 케인이 이날 득점을 합작하며 단일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득점 합작 기록을 경신(14골)한 것을 두고 "(손흥민은) 득점은 자주 넣지 못했지만 도움을 멈추지는 않았다. 게다가 이번 시즌 16도움을 기록 중인 케인같은 선수의 옆에서 뛴다면 득점 기회는 언제든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앞두고 자신감만 되찾는다면 케인, 베일과의 조합도 더 나아질 것"이라며 "케인, 손흥민, 베일의 트리오는 이날 팰리스를 이기며 4위권 경쟁자들에게 경고를 보냈다. 이들이 남은 시즌 동안 가장 중요한 시기 분명 파괴적으로 변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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