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에 성인 12만원, 만 12세 자녀 6만원으로 250여 만원의 비용이 청구됐다. 각종 용역비와 서비스 등이 포함된 금액이라는 답변 외에는 상세 내역 공개 요청은 거절됐다."
"어떤 근거로 어떻게 하루 12만원 이란 금액이 책정됐는지 알수가 없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외교부 등 어디에 물어봐도 자기들은 모른다는 답변만 한다."
지난달 26일 입국했다는 노씨와 김씨는 "코로나 19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를 둘러싼 해외입국 내국인들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관련 글이 게시되고 있다"고 제보했다.
이들은 "국가 공무원들의 홍보부족과 소통부재로 인해 억울하게 시설 격리 중인데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며 "국가시설 격리 비용이 사설 격리 보다 약 2배 비싸고 상세 내역 공개는 공공기관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상 영업기밀로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억울해 했다.
노씨 앞으로는 14일간 격리로 총 252만원의 비용이 청구됐다. 성인 1인 기준 168만원에, 만 12세 자녀 84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김씨는 성인 1인 기준 168만원을 지불했다. 노씨와 김씨는 모두 김포의 한 호텔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이들이 국가 지정 호텔 격리에 들어간 사연은 비슷하다. 노씨는 지난달 25일(미국 현지시간) 한국행 비행기 환승 전까지 의무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고 김씨 역시 한국행을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공항에 있었지만 25일 오전 5시 환승 직전에야 해당 내용을 전해들었다.
질병관리청은 사전 홍보가 충분했다고 하지만 항공사 측에서는 사전 공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환승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격리에 동의한다는 서약서를 쓰고서야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틀간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4시간 여를 기다린 끝에 김포의 한 호텔로 옮겨졌다.
본인을 특1급 호텔에서 10년간 근무했다고 소개한 김씨는 "1박에 12만원이라는 금액이 어떻게 책정됐는지 이해도 안되고 알 방법도 없다. 지인들 도움으로 겨우 격리비를 충당했다"고 했다. 답답한 마음에 복지부, 질병청, 건보공단 등에 문의했지만 총액이 적힌 영수증 지급 외 상세내역 요청은 거절당했다.
노씨와 김씨는 "격리 비용에 포함돼 있다는 용역 서비스도 형편 없기는 마찬가지"라고 혀를 내둘렀다. 김씨는 "하루에 3번 제공되는 도시락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찬밥에 찬국이 제공됐다. 항의했지만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커피 포트를 사용해 밥을 데워 먹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우리는 죄를 지어서 국가에서 지정한 격리시설에 있는 게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질병관리청은 사전 홍보가 충분했다고 하지만 항공사 측에서는 사전 공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환승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격리에 동의한다는 서약서를 쓰고서야 비행기에 탑승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틀간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4시간 여를 기다린 끝에 김포의 한 호텔로 옮겨졌다.
본인을 특1급 호텔에서 10년간 근무했다고 소개한 김씨는 "1박에 12만원이라는 금액이 어떻게 책정됐는지 이해도 안되고 알 방법도 없다. 지인들 도움으로 겨우 격리비를 충당했다"고 했다. 답답한 마음에 복지부, 질병청, 건보공단 등에 문의했지만 총액이 적힌 영수증 지급 외 상세내역 요청은 거절당했다.
노씨와 김씨는 "격리 비용에 포함돼 있다는 용역 서비스도 형편 없기는 마찬가지"라고 혀를 내둘렀다. 김씨는 "하루에 3번 제공되는 도시락을 보면 한숨만 나온다. 찬밥에 찬국이 제공됐다. 항의했지만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 어쩔 수 없이 커피 포트를 사용해 밥을 데워 먹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들은 "우리는 죄를 지어서 국가에서 지정한 격리시설에 있는 게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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