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가 친환경을 주제로 8호 공약을 소개했다./사진=김영춘 캠프 제공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친환경을 주제로 한 8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늘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년 되는 날”이라며 “이제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며 운을 뗐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120년 부산 도심을 단절시켰던 경부선 철길을 걷어내고 구포~사상~부산진역 구간 40리를 ‘40리 경부선숲길’이라 명하며 친환경 숲길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역별 친환경 사업도 준비했다. 쌈지공원 100개, 특화거리 10곳, 권역별 수직정원을 조성하고, 북항재개발 지역(남항~55보급창)을 연결하는 수변보행로를 조성해서 경부선숲길과 연결하게 되는 청사진을 그렸다. 이후 낙동강 하구는 생태 탐방로로 조성하고 쓰레기매립장 지중미술관 건립 등을 통해 생태관광특구로 조성하겠다는 약속도 함께 했다.


김 예비후보는 △고리원전 안전한 해체 및 원전해체산업 육성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 30%로 확대 △낙동강 수질 1등급으로 개선 △부산 항만 AMP(육상전원 공급장치) 미세먼지 50% 감축 △Zero플라스틱·담배꽁초 기업문화 만들기 등의 환경 관련 공약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부산을 편안하게 숨쉬며 걸을 수 있는 도시로, 사철 푸른 상록수와 꽃을 볼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