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주시에 위치한 한국전력공사 한빛홀에서 '전남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종갑 한전사장, 이원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이용빈 국회의원, 강인규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광주전남 혁신도시 및 혁신산단 일원에서 진행되며 국비 300억원 등 총 360억원이 투입돼 기술이전 사업화와 창업지원, 마케팅 지원 등이 이뤄진다.
특화분야는 한전이 보유한 세계적 특허기술과 전남의 자연환경을 접목한 지능형태양광과 ESS(에너지 저장시스템) 분야 등이다.
한전의 보유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하고, 기술을 전수받은 기업이 창업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면 한전에서 우선 구매하는 방식으로 연구특구가 운영될 전망이다.
한전에는 3000개 이상의 특허기술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는 사업이 진행되는 5년 동안 기술이전 및 출자 150건, 연구소기업 40개 포함해 50건의 기술창업이 이뤄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한전이 3000개 이상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 받아 제품을 만들어 한전에서 구매까지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질적인 사업효과가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강소연구개발특구 안에 새로운 기업이 생기는 만큼 매출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연말 준공되는 에너지신기술연구소와 내년 개교하는 한국에너지공대와의 긴밀한 교류를 통해 강소특구가 국가 에너지산업 발전을 이끌고, 에너지전환과 디지털변환을 이끄는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달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고밀도 연구단지 조성 사업이다.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면 매년 60억원의 국비가 지원되고 법인세·소득세·취득세·재산세 등 세제 감면혜택이 주어진다.
또 특구 내에서 신기술 창출을 목적으로 한 연구개발 과정에 필요한 실증사업들을 다각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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