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국방부가 11일 연내 미사일 방어체계 추가 배치 계획에 대해 미국과 "협의한 바 없다"고 일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한미 국방당국은 한반도로 전개되는 미군 전력과 관련하여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은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화상으로 출석해 북한의 미사일 역량 강화에 대한 대응으로 한반도에 탄도미사일 방어체계 2개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고 '돌발발언'을 했다.


관계자는 "미측도 추가배치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군 전력 운용에 대한 세부사항을 우리 국방부에서 확인해줄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언급한 추가배치 무기가 주한미군이 2017년 경북 성주군에 임시 배치한 사드(THAAD·고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를 뜻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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