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경성환과 재회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은 이제는 오하라(최여진 분)의 남편이 된 옛 연인 차선혁(경성환 분)을 다시 만났다.

이날 주세린(이다해 분)은 황가흔이 고은조와 너무나 똑같다며 불길해 했다. 그는 오하라를 만나 "당시 시신이 훼손돼서 얼굴 확인을 못했다고 한다. 황가흔 그 여자 은조면 어떡하지?"라며 걱정했다. 이를 들은 오하라는 "정신 차려. 그 추운 날 다리에서 추락했는데 당연히 죽지 않았겠냐"라며 신경질을 냈다. 그러면서 황가흔과 미팅이 있었는데 굉장히 기분 나빴다며 "다시는 볼 일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주세린은 신브랜드 론칭이 물 건너갈 것 같다는 생각에 염려했다. 그는 바로 금은화(경숙 분)에게 연락해 "하라가 황가흔이 은조랑 닮았다고 화가 났었다"라고 알렸다. 금은화는 "뭐가 닮았냐"라며 "너 자꾸 이러면 신브랜드 책임자 자리 못 넘겨준다"라고 소리쳤다. 주세린은 다급해졌다.

금은화는 황지나(오미희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그림 선물을 보냈다. 지난 미팅에서 거절 당했지만 다시 한번 투자를 받기 위해 직진한 것. 그러나 황지나는 비서를 시켜 그림을 돌려 보내라고 지시했다. "회사 말고 집으로 보내. 혼자 보기 아까운 그림이거든"이라며 의미심장한 말도 더했다.

한영애(선우용여 분)가 이 그림을 먼저 봤다. 화이프 펀드에서 보낸 건데 부담스럽다고 다시 돌려준다는 말에 그는 분노했다. 마침 귀가한 회장 부부를 앉혔다. 금은화는 그림을 보자마자 당황했다.


한영애는 "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냐. 이게 선물이냐 뇌물이지!"라고 호통쳤다. 금은화는 "지나황이 그림을 좋아한다고 해서 그랬다"라고 해명했다. 한영애는 "이렇게 다시 돌아온 거 안 보이냐"라면서 오병국(이황의 분)을 향해 "이러면 자네 앞으로 정치 못한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금은화를 바라보며 "근본 없어서 뭘 배운 게 있어야지. 이런 식으로 회사 망신 시키고. 안되겠다. 내가 지나황 만나 보겠다"라면서 투자를 받기 위해 직접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한영애는 새로 성사된 미팅 자리에 오하준(이상보 분)이 나가길 원했다. 이 가운데 황가흔은 차선혁을 꼭 나오게 만들기 위해 자신과 똑같은 운동화를 선물했다. 차선혁은 "같은 운동화잖아? 황가흔이 어떻게 이 운동화를"이라며 놀라워했다.

결국 한영애, 오하준, 차선혁 모두 미팅 자리에 나가게 됐다. 황가흔은 엘리베이터에서 또 한번 오하준과 마주쳤다. 황가흔은 "너 상습범이지?"라며 그의 다리를 걷어찼다. 이때 차선혁이 등장했다. 그는 황가흔과 서로의 얼굴을 쳐다봐 긴장감을 유발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황가흔이 '복수를 위해 오하준을 이용하라'라는 말을 들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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