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각) 로이터와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트위터에 유럽의약품청(EMA)의 권고에 따라 "얀센 백신의 EU 내 사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에 따라 얀센 백신은 18세 이상에 접종될 것으로 보인다.
얀센 백신의 가장 큰 장점은 앞서 허가받은 모더나·화이자·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들과는 달리 1회만 접종하는 유일한 백신이라는 점이다. 또한 2도~8도 냉장보관 상태에서 3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며 영하 20도에서 2년간 안정적으로 효능이 유지된다.
국내에선 얀센 백신이 2분기 중 600만명분이 들어올 예정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식약처에서 허가 심사에 들어가 이르면 4월 중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얀센 백신은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FDA에 제출했던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얀센 백신의 예방효과는 66%로 나왔다. 미국에서 진행했던 임상시험에서는 72%를 기록했으며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남미 지역과 남아공은 각각 66%, 57%를 기록했다. 이는 FDA의 최저 기준인 50%를 넘어선 결과다.
하지만 최근 FDA 보고서에 따르면 얀센 백신은 남아공에서도 64%의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전보다 7% 오른 것이다. 또한 지난 5일 기준 얀센 백신 임상시험 중 코로나19와 관련해 7건의 사망 사건이 있었으나 백신을 접종한 참가자 중 사망자는 없었다.
이와 관련, 얀센 백신은 이로써 EU 내에서 유통되는 4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됐다. 앞서 EU에서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조건부 사용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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