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의 코로나19 백신.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존슨앤드존슨(J&J)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승인 결정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는 이날 성명을 내고 J&J 자회사 얀센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승인 대상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WHO는 "제약사 측에서 공유한 대규모 임상시험 데이터는 이 백신이 노년층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전날 EMA는 J&J의 유럽 자회사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18세 이상에서의 조건부 판매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WHO는 EMA의 검토 결과를 토대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다.

2회 접종이 요구되는 대부분의 백신과 달리 J&J 백신은 1회분만 접종해도 예방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WHO는 J&J 백신 5억회분 구매를 예약했다며 이는 개도국을 위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WHO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한국과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학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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