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4·7 재보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14일 서울 곳곳에서 표심 몰이에 나섰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김승식 강북구 광역의원 후보 캠프를 찾아 격려하고, 김 후보와 강북종합시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후 페이스북에 "성실히 일하시는 상인들, 자영업에 도전하신 청년들, 부모님의 가게를 이어받으시는 젊은이들, 감사합니다. 모두 힘냅시다"라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이어 "4·7재보궐선거. 후보, 운동원, 지지자의 발품과 손품으로 이기자"라며 "발품은 많이 찾아다니는 것. 손품은 전화 많이 걸고, 메시지와 SNS를 많이 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와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삼룡사를 찾아 천태종 제17대주지 무원스님의 진산식(취임법회)에 참석했다.
이 위원장 측은 "내일(15일)부터 모든 일정 마무리 이후 서울시당 상황실에 들러 매일 점검 및 독려 전화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오후 의정부제일시장과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등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살피는 행보에 방점을 찍었다.
현장에서는 집권여당으로서 정책적 지원과 함께 '이낙연표 추경'이라 불리는 4차 재난지원금 추경안 처리에 대한 의지도 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선대위원장으로서 첫 행보로 박 후보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다. 11일에는 종로 광장시장을 찾은 데 이어 12일에는 부산을 방문해 부산 중기중앙회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잇달아 간담회를 열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대형 변수로 등장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건과 관련해 "정치권이 너무 머뭇거린다"며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전수조사도 국회가 솔선수범하고, 이해충돌방지법도 시급히 처리하자. 국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란다"며 "21대 국회 들어 몇 의원의 심각한 일탈로 이해충돌방지법이 더 절실해졌지만 국회는 또 미적거렸다. 그 결과를 지금 우리가 목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부동산 범죄를 수사하라고 검찰에 지시했지만 검찰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보수적 언론은 오히려 법무부를 나무랐다"며 "국회에서도 야당은 추 전 장관을 꾸짖었고 그 결과를 우리가 지금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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