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친환경차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전체 승용차 수출 중 5분의 1 을 차지했다./ 사진=뉴스1 윤일지 기자
국내 친환경차가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전체 승용차 수출 중 5분의 1 을 차지했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액은 7억달러(약 7932억원)로 전체 승용차 수출액 중 19.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차종 판매 호조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친환경차 수출대수는 2만4932대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70.9% 증가했다. 전체 승용차 수출대수(12만3317대) 중 16% 규모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수출이 114.8% 늘어난 9085대를 기록했다. 43개월 연속 증가다. 모델별로는 니로 전기차가 4866대로 전년대비 356.5% 늘었다.

내수에서도 친환경차 판매가 크게 늘었다. 지난 2월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대비 104.5% 늘어난 1만8342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215.4%)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579.6%), 수소차(28.2%) 모두 판매가 늘었다.

지난달 전체 자동차 생산은 37.9% 늘어난 26만958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12만3317대로 24.2% 증가했고, 수출은 16만1886대로 35% 늘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47% 증가한 35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개월 연속 40% 이상 수출금액이 늘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20억7000만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2월중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8.9% 증가한 19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증가다.

내수에서는 국산차의 진격이 이어졌다. 그랜저가 8563대로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고 카니발이 6153대로 뒤를 이었다. 투싼(5867대)과 K5(5228대), 아반떼(5124대)도 모두 5000대를 넘겼다.

수입차는 벤츠(18.5%)와 BMW(48.5%) 등 독일계 브랜드 판매 호조로 23.5% 증가한 2만2564대를 기록했다. 도요타(-19.1%)와 혼다(-38.9%) 등 일본계 브랜드는 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