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코로나19 백신 관련 간담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3.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을 만나 "K방역을 자랑하던 우리나라가 왜 다른 선진국처럼 안전성이 좀더 높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많이 확보 못했나"라고 물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간담회를 열고 정 청장에게 "국민이 궁금해하는 백신 수급과 접종 실태를 자세히 파악하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우리나라는 전세계에서 102번째로 뒤늦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정부의 목표대로 오는 11월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접종 속도를 올려야 한다"며 "하지만 확보한 백신의 물량이 부족해서 보릿고개 우려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신 안전성 문제도 여전히 논란"이라며 "이 점을 지적했더니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측에서 '공연히 불안을 조성하는 망언'이라고 지적하셨다. 저는 지극히 사실에 기해 국민 대신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청장은 "집단면역의 확보를 위해선 백신의 조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백신 확보 일정을 당기기 위해 범부처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2분기에는 805만명분이 확정됐다. 충분한 백신을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각국 부작용 사례 정보와 EMA(유럽의약품청), WHO(세계보건기구)의 조사결과를 면밀 살피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겠다"며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제품의 생산지가 다르기도 하고 부작용을 모니터링 중이라서 계속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WHO, EMA도 아직 혈전 부작용과 인과관계 확인 안됐다고 하고 접종중단 권고는 안하는 상황이라서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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