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콜건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지적된 문제를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로 부임한 그는 지난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2021년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한 신차 및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지난해 부임 후 지금까지 몇 달 동안 한국시장을 연구하며 고객의 마음을 돌릴 방법을 고민했다”며 “좋은 제품과 제대로 된 가격을 갖추고 적시적소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AS 문제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선점이 있다고 보는 만큼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건지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문제로 지적된 부분을 언급하면서 앞으로 달라질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모습을 기대해달라는 메시지다.
그의 선언은 판매량이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랜드로버의 판매량은 2016년 1만594대 이후 2018년 1만3340대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1만2241대 ▲2020년 8911대로 판매가 줄었다. 재규어는 2016년 3798대에서 2017년 4125대로 증가했다가 ▲2018년 3701대 ▲2019년 2484대 ▲2020년 875대로 급감했다. 그동안 품질과 서비스 문제가 끊이지 않았고 결국 소비자가 등을 돌린 상황.
콜건 대표가 한국 시장 재도약을 위해 내세운 건 ‘4P 전략’이다. 4P 전략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Product)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신가격 정책(Price)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적용(Pivi Pro) ▲친환경 시대를 위한 새로운 파워트레인(Powertrain) 등으로 구성된다.
그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리-이매진 전략과 한국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신가격 정책, LG전자와 협업한 최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 탑재와 친환경 파워트레인 확대를 통해 올해는 재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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