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김도용 기자 = '추추 트레인' 추신수(39?SSG)가 21일 NC 다이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1시 창원의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NC의 시볌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경기가 취소되기 직전 취재진과 만난 김원형 SSG 감독은 "추신수가 오늘 2번 지명타자로 나설 예정이었다"며 "21일 펼쳐지는 경기에서도 그대로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고 연봉인 27억원에 SSG에 입단한 추신수는 지난 11일 팀에 합류했지만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 경기에서 모두 출전하지 않았다.
김 감독은 "추신수의 훈련을 보면 베팅이나 런닝 등은 정상적이다. 경기에 출전해 투수들 공을 보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특히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연습 때 사용하는 방망이에 주목했다. 김 감독은 "처음에는 몰랐는데 추신수가 사용하는 방망이 무게가 1㎏이라고 하더라. 국내에 1㎏의 배트를 사용하는 타자들이 많이 없을텐데 연습이 거듭될수록 그 방망이도 잘 돌리더라"며 "아직도 저런 힘과 스피드가 있구나"하며 혀를 내둘렀다.
실제 추신수가 훈련 때 사용하는 배트는 길이 35인치, 무게 35온스(992g)으로 알려졌다.
이날 지명타자로 출전 예정이었던 추신수의 외야 수비는 오는 25일 문학 홈경기부터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원형 감독은 "아직 정확한 날짜를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까지는 추신수가 타석에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25일 문학 경기부터 수비코치와 상의 후 수비에 나갈 상황이 되면 함께 내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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