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 잉글랜드 FA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왼쪽 위부터 세계방향으로 레스터 시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 사우스햄튼 미드필더 제임스 워드 프라우즈,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 첼시 수비수 티아구 실바.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로축구의 강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첼시가 FA컵 결승 진출을 놓고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레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경기를 끝으로 2020-2021 FA컵 8강 일정을 마무리했다.

레스터는 이날 경기에서 공격수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2골을 앞세워 맨유를 3-1로 잡아내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날 승리로 레스터는 먼저 진출한 사우스햄튼, 맨시티, 첼시에 이어 4강행 막차에 올라탔다.

사우스햄튼은 앞서 지난 20일 본머스를 3-0으로 잡고 맨 처음으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맨시티와 첼시가 21일 각각 에버튼, 셰필드를 2-0으로 이기고 역시 4강에 올랐다.

FA는 레스터-맨유전이 끝난 뒤 곧바로 4강 추점을 진행했다. 이번 추첨에서 두 우승 후보인 맨시티와 첼시가 4강에서 '미리보는 결승전'을 펼치게 됐다. 상대적으로 전력에서 밀리는 레스터와 사우스햄튼은 서로를 만나며 결승 진출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첼시-맨시티, 레스터-사우스햄튼의 FA컵 4강전은 한국시각으로 오는 17일 밤 11시에 동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