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그룹 소속 에너지 계열사들이 탄소 감축을 위해 손을 잡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 E&S와 포스코에너지, 한화에너지, 두산중공업 등 10여개 기업들은 다음 달 '에너지얼라이언스(가칭)'를 출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각 기업의 실무진들은 이달 협의를 통해 동맹 구성, 활동 내용, 출범 시기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에너지얼라이언스는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에 맞춰 정부 정책에 대한 민간 에너지 회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에너지 기업들은 발전소나 공장을 가동할 때 상당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각 기업들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탄소세 부과 부담, 친환경 에너지 개발, 탄소중립 발전소 구현 등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등에 대해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너지얼라이언스'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진 한 업체 관계자는 "탄소중립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동종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댈 협의체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운영 방식과 참여 회원사 등 구체적인 사안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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