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4일 발생한 오류 사태와 관련 분산 서비스 거부(DDoS·디도스) 공격에 의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6일 네이버 관계자는 "지난 24일 발생한 서비스 장애는 디도스 공격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격 주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블로그·카페 등 일부 네이버 서비스에서 24일 오후 5시19분부터 오후 6시5분까지 접속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에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지난해 12월10일부터 시행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에 따르면 부가통신사업자가 제공하는 전기통신서비스에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할 시 조치를 이행한 현황자료를 제출하고 정부는 그 자료를 조사할 의무가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네이버가 제출한 자료를 보고 사업자의 귀책사유가 있는 지 살펴볼 예정"이라며 "알려진 바와 같이 디도스 등 외부공격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조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속단할 수 없다"고 전했다.
네이버 측도 과기정통부와 협력해 오류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절차에 따라 디도스 공격 받은 사실을 과기정통부에 신고했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함께 경위에 대해 조사해 나갈 것"이라며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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