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의 대변인 강 의원은 "강서 어울림 플라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 문화·복지시설"이라며 "강서 어울림 플라자는 장애를 넘어 함께 어울리기 위한 몇 없는 소중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4년에 걸친 오랜 진통 끝에 지난해 겨우 첫발을 내딛게 됐고 저 역시 완공을 기다려 왔다"며 "그런데 오세훈 후보가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다"고 전했다.
강 의원이 공개한 오세훈 후보 현수막엔 "어울림 플라자 재건축 전면 재검토"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강 의원은 "장애 아동을 키우는 학부모 여러분께서 무릎을 꿇고 눈물로 호소한 끝에 겨우 세워졌던 강서 서진학교가 떠오른다"고 말했다. 서진학교는 지난해 3월 개교한 지적장애 공립 특수학교다. 2017년 설립을 추진하다 지역민들의 반대 여론에 막히자 장애학생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장면이 주목을 받았다.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고 본인을 소개한 강 의원은 "장애는 참아야 하는 것도, 숨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시혜와 동정의 대상도 아니다. 장애를 가진 사람도 서울시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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