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지역의 1시간당 미세먼지(PM-10) 농도는 441㎍/㎥으로 '매우 나쁨' 기준인 151㎍/㎥의 세배에 달한다.
충북(704㎍/㎥), 세종(685㎍/㎥), 대전(672㎍/㎥), 충남(622㎍/㎥), 광주(551), 경북(529㎍/㎥), 강원(507㎍/㎥), 경기(480㎍/㎥), 대구(444㎍/㎥), 울산(418㎍/㎥), 전남(412㎍/㎥), 전북(403㎍/㎥), 인천(318㎍/㎥), 경남(273㎍/㎥) 등 사실상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최악의 수준이다.
초미세먼지 역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나쁨' 기준인 76㎍/㎥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기청정기의 올바른 사용법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공기청정기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벽이나 주변 물건에서 최소 50㎝ 이상 떨어뜨려야 한다.
공기청정기는 주변의 공기를 빨아들였다가 이를 정화한 공기를 다시 내보내면서 대류작용을 하기 때문에 작동시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는 게 좋다.
실내 한 가운데 보다는 창문이나 베란다 근처에 놓으면 외부먼지가 실내로 퍼지기 전에 정화하기 때문에 사용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내에서 사용시에는 가전제품의 정전기가 미세먼지를 끌어당기기 때문에 공기청정기 흡입구를 가전제품 쪽으로 향하도록 해야한다.
요리하는 중에는 공기청정기를 잠시 꺼두는 게 좋다. 수분과 기름이 공기청정기에 흡입돼 필터를 막거나 스며들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서다.
따라서 요리를 한 경우에는 먼저 환기를 하고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미세먼지가 심해 환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요리 중 주방후드를 켜는 게 좋다.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선 귀찮더라도 주기적인 필터교체와 세척을 필수적으로 해줘야한다. 헤파필터의 경우 재사용이 불가능하므로 6개월~1년마다 주기적으로 교체해야한다. 제품별 구체적인 필터 교체 주기는 제조사의 권고에 따르는 게 좋다. 프리필터는 물세척이 가능하므로 1~2주에 한번씩 청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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