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왼쪽부터)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1위에 올랐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위원장은 지난달 대비 하락한 선호도를 보였다./ 사진=임한별 기자, 임승제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에서 30%대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1위에 올라섰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4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결과를 살펴보면 지난달 10% 중반에 머물던 윤 전 총장 선호도가 총장직 사퇴 후 첫 조사에서 큰 폭으로 상승한 34.4%를 기록했다. 윤 전 총장 선호도는 모든 계층에서 올랐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충청권, 서울에서 많이 올랐다. 연령층에서는 50·60대, 70대 이상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대비 2.2%포인트 하락한 21.4%,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은 지난달 대비 3.6%포인트 떨어진 11.9%를 기록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전 시장은 윤 전 총장을 제외하고 이번 달 유일하게 선호도가 올랐다. 오 후보는 1.3%포인트 상승해 4.5%를 기록했다. 홍준표 의원과 공동 4위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윤석열·오세훈·홍준표·안철수·유승민·원희룡·나경원) 선호도는 12.6%포인트 오른 51.7%, 범진보·여권 주자군(이재명·이낙연·추미애·정세균·심상정·임종석·박용진) 선호도는 8.5%포인트 내린 41.3%였다. 두 진영의 격차는 10.4%포인트로 3개월 만에 범보수·야권 주자군이 범진보·여권 주자군을 앞섰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 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