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한재준 기자 = 국가정보원은 지난 25일 북한이 동해로 발사한 미사일 2발과 관련해 "8차 당대회 열병식서 공개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29일 오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신형 단거리 미사일에 대한 제원과 목적 등에 대한 정보 분석을 보고했다고 정보위 국민의힘 간사인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지난) 1월8일 당대회 열벙식에서 공개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이 기존 이스칸데르(KN-23)의 길이와 직경을 확대했으며 탄두 탑재 능력이 증대됐다"고 보고했다.
국정원은 또 "북한이 주장하는 활공도약형 비행방식은 발사체가 비행 후반에 고도를 재상승시켜 궤도를 변경하고 사거리를 연장하는 '불업'(급상승)을 의미하는 것인데, 이번 미사일이 실제로 풀업 기동인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정원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배경과 의도에 대해 "8차 당대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가방위력 강화 및 국방과학기술 고도화 지시를 이행하고 미사일의 성능점검과 기술개량 목적 이외에도 북한 문제의 중요성을 부각해 협상의 필요성을 환기하는 측면도 있다"고 분석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정원은) 군사이론적으로 소형 핵무기가 개발됐다면 탑재도 가능하다"며 "실제 현실적으로 탑제되어 있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군사이론적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이후 기자들에게 "군사이론적으로는 가능한데, 북한이 지금 전술핵무기를 (탑재)하고 있다고 답변한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다만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핵무기 탄두 탑재 능력에 대한 질의들이 오가는 과정이 있었다"며 "국정원은 구체적인 것은 미국 정보당국과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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