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협 국회 정보위원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3.2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9일 야권을 겨냥해 "임대차3법을 반대하던 자들은 문제의 본질을 교묘하게 왜곡한다"며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임대차3법이 통과되기 직전에 임대료를 대폭 올렸다면 임대차3법 탓인가, 아니면 임대차3법 통과가 늦어졌기 때문인가"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임대료 인상 폭을 '5%'로 제한한 임대차3법 시행 직전 본인 소유의 강남 아파트 전세 계약을 갱신하며 전세 보증금을 14.1% 올렸다는 논란 속에 전격 경질됐다.


이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김 전 실장 경질에 대해 "선거가 앞에 있으니 황급히 경질한 것"이라며 "임대차3법이 얼마나 앞뒤가 맞지 않고 잘못된 법인지 여실히 증명했다"고 말했다.

앞서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부동산 적폐 청산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당연한 조치로 본다"고 말했다.

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인 홍영표 의원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 "오늘 김상조 정책실장의 경질은 부동산 부패를 근본적으로 청산하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읍참마속의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21년을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부패가 사라진 원년으로 기록되도록 앞만 보고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