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30일 중동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중동지역 외교전략과 이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 차관은 이날 오후 레바논과 리비아,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17개국 주재 대사, 주젯다총영사, 주두바이총영사, 주아르빌분관장, 주팔레스타인대표사무소장 등과 화상회의를 가졌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유가변동, 정세불안 등 도전 요인에도 불구하고 산업·보건·국방·방산·에너지·인프라·농업 등 분야에서 중동 국가들과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주목하며 "한-중동 협력과 교류의 확대를 위해 외교 일선에서 노력을 배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관할 국가 내 코로나19 상황과 정치·경제 동향을 공유하며 향후 코로나19 이후 중동 지역과의 협력 및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공관장들은 일부 중동국가와 이스라엘간 관계정상화, 걸프 국가간 관계 개선 등 역내 주요 변화에 주목하며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중동 진출 우리 기업인에 대한 특별입국 지원 등 경제외교 증진 성과를 보고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중동 지역 내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활동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각 공관 차원에서 우리 국민 보호 및 기업 활동 지원을 위해서도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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