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인과 근로자를 격려했다. 상공의 날 기념식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13년 이후 8년만에 처음이다.
기념식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성윤모 산업부 장관,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김범수 카카오 의장 등 대한·서울상의 신임 회장단과 중소상공인 대표, 수상자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1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혼돈 속에서도 우리는 K-방역과 헌신적인 의료진 그리고 묵묵히 책임을 다해온 상공인들의 노고 덕분에 잘 버텨왔다”며 “이제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경제도 재개의 조짐을 보이며 긴 터널 끝 빛이 보이는 듯하다”고 밝혔다.
이어 매달 적자로 투 잡을 뛰면서도 배고픈 형제에게 공짜 치킨을 건넨 치킨집 사장님의 미담을 언급하며 “생존의 문제와 맞닥뜨린 와중에도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하고 우리사회의 공존공생을 위해 기꺼이 무거운 짐을 나눠 들었던 많은 상공인들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사회가 기업의 역할이 필요하고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변화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은 혁신의 주체로서 우리 경제의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이 열린 마음으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교감하며 새로운 길을 모색하면 좋겠다”면서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의 수상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김무연 평화 회장, 권인욱 피유시스 대표 등 3명이다.
은탑산업훈장은 김상배 한국내화 사장과 백창규 오뚜기라면 대표이사가 수상했으며 동탑산업훈장은 김영석 에코플라스틱 대표이사, 신병순 케이엠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철탑산업훈장은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은 이수능 무학 사장과 장문수 플루오르테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차기철 인바디 대표이사, 안성현 디알텍 대표이사, 전병곤 덕산레미콘 대표이사, 박기환 로체시스템즈 대표이사, 김남준 삼창기연 대표이사, 노상일 NGL 트랜스포메이션 대표 등 6명이 수상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 등 15명이 대통령 표창을, 배민욱 대진기계 부사장 등 15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총 248명의 상공인 및 근로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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