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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4·7 재보궐선거가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시민들의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4.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의힘 지지율이 32.2%로 조사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29.4%)을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달 30~31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 9.2%, '잘하고 있는 편이다' 25.4% 등 긍정평가는 34.6%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24.3%, '매우 잘못하고 있다' 36.9% 등 부정평가는 61.2%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Δ18~29세(이하 '20대') 29.6%-61.2% Δ30대 35.8%-60.4% Δ40대 52.6%-46.3%% Δ50대 36.3%-59.2% Δ60대 이상 24.4%-71.0%다. 여권의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표현되는 40대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15.7%만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82.9%는 부정적이라고 응답했다. 중도층에서는 28.5%가 긍정평가했으며, 66.7%는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진보층의 긍-부정률은 각각 65.0%와 33.8%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32.2%)이 민주당(29.4%)을 2.8%p 차이로 앞질렀다. 이어 국민의당 7.5%, 정의당 4.8%, 열린민주당 2.8%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21.2%다.

이전 엠브레인퍼블릭-뉴스1 조사(3월7~8일)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30.1%에서 29.4%로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5.6%에서 32.2%로 상승해 순서가 역전됐다.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40대(43.7%)와 진보층(61.9%)에서 높게 나타났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60세 이상(50.4%)와 보수층(60.0%)에서 높았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30.7%)이 민주당 지지율(23.3%)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각각 21.4%와 21.1%로 비슷했다. 30대에서는 민주당 지지율(32.9%)이 국민의힘 지지율(23.8%)보다 높았고, 50대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38.0%)이 민주당 지지율(32.3%)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p)이고, 응답률은 19.0%다. 오차보정을 위해 지난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으로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셀가중).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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