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리우진이 '빈센조'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중기의 인품을 극찬했다. /사진=무비위크 만나뷰 유튜브 캡처
배우 리우진이 송중기의 인품을 극찬했다. 리우진은 최근 디지털 매거진 무비위크(movieweek)와 인터뷰를 갖고 '빈센조'의 촬영장 스토리와 20년 넘게 배우로 살아온 인생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는 극중 ‘난약사’의 큰 스님인 ‘적하 스님’을 맡아 송중기와 금가프라자 사람들에게 든든한 정신적 지주가 되주고 있다. 리우진은 명문대 출신에 대기업 근무 경력, 비정규직 노동 수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필력, 불교가 아닌 크리스천이라는 사실 등이 인터넷 상에서 알려져 화제가 됐다.
그는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마스크 쓰고 다녀서 실감은 못하는데 식당에서는 알아봐 주신다”며 웃었다. 
리우진은 “연극 ‘돌아온다’라는 작품을 2015년에 시작하면서 6년째 스님 역할을 맡고 있다. 삭발 상태로 6년을 지냈고 법명만 다섯 개다. ‘빈센조’ 캐스팅 디렉터 분께서 연극을 보시고 캐스팅해주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빈센조’의 주인공 송중기와의 호흡도 호평 받은 것에 대해 “송중기는 지구인이 아닌 것 같다”며 “이번 작품에서 처음 봤는데 외모도 멋진 데다 스타 의식 같은 것은 전혀 없는 인품에 반했다. 선배들에게 깍듯하고 후배들한테 자상하다”고 치켜세웠다.

그는 “저와 친분이 없는 초반부 촬영에서도 스님 복장을 하고 있는 내게 와서 ‘선배님 춥지 않으세요?’라며 차에서 롱패딩을 가져다 주었다. 배려심에 감동받았다”며 생생한 비화를 공개했다.


리우진은 “배우들끼리의 호흡은 물론 감독님 이하 모든 제작 스태프분들이 세심하게 현장을 배려해주셔서 너무나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모든 배우들이 ‘빈센조’만 계속 찍고 싶다고 말할 정도”라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