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데이팅 앱 '틴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4월 한 달 동안 '패스포트' 무료 이벤트를 연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소셜 데이팅 앱 ‘틴더’는 가상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패스포트’ 기능을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틴더 앱에서 패스포트 기능을 사용하려면 설정 메뉴의 ‘내 현재 위치’에서 ‘새 위치 추가’를 선택하면 된다. 가고 싶은 국가 어디든 핀을 꽂으면 해당 국가의 틴더 회원들과 연결될 수 있는 기능이다.

코로나19로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도 가상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고 백신 접종 이후 여행 재개를 대비해 다양한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틴더는 지난해 4월에도 패스포트 기능을 무료로 선보인 바 있다. 틴더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한 달 동안 전 세계 회원 25% 이상이 패스포트 사용 이후 소셜미디어(SNS)에 틴더 패스포트 여행기를 올리는 등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패스포트 기능으로 매칭된 수가 14억회를 넘었고 지난해 4월24일 하루 동안 5500만번으로 하루 최다 매칭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한국 서울은 K팝과 영화·드라마 등 세계적인 한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패스포트 무료 기간 중 선호 목적지 7위에 올랐다. 이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곳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미국 마이애미 ▲일본 도쿄 등이다. 서울에 뒤이어 ▲스웨덴 스톡홀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러시아 모스크바 등도 상위 10개 목적지에 포함됐다.

우디 밀로(Udi Milo) 틴더 프로덕트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패스포트 기능이 무료로 제공되는 동안 타인과 연결을 갈망하던 사람들이 패스포트를 통해 눈에 띄는 다양한 경험을 공유한 것을 목격할 수 있었다”며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는 현시점에서 틴더 패스포트는 다시 여행을 떠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가까운 미래에 대한 꿈꿀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