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 비비큐(BBQ)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BBQ는 지난해 매출 3346억원, 영업이익 531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수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난 데다 BBQ의 신메뉴 출시와 마케팅 전략이 성과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BBQ는 '핫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 '메이플버터갈릭 치킨' 등 MZ세대 고객을 공략한 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유튜브 채널 '네고왕'을 통해 통 큰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자사앱 가입자 수가 기존 30만명에서 255만명으로 대폭 늘어났고 행사를 진행한 지난해 8월 한 달 매출이 370억원에 달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의 월 실적을 기록했다. BBQ는 네고왕 프로모션 비용에만 146억원을 지출하는 등 마케팅 활동에 약 322억원을 투자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 수요가 늘면서 포장 및 배달 전문매장인 BSK(BBQ Smart Kitchen) 모델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BSK는 현재 250개 매장을 열었고 300건 가까운 계약을 체결했다.
BBQ는 올해도 2030세대들의 입맛을 적중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할 방침이다. 지난달 신메뉴 '황올한 깐풍치킨·황올한 깐풍치킨순살·체고바·체고치' 4종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BBQ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제품개발과 자사앱 중심의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PPL, 디지털광고캠페인, 가정간편식(HMR) 판매강화 등 과감한 투자를 통해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끌어 다시한번 신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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