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AI 기술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담당 조직을 AI&CO로 새단장했다. 딥러닝 기반 대화형 AI ‘한국어 GPT-3’와 AI가속기 등을 개발하는 연구조직도 별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데이터센터용 AI반도체 ‘사피온(SAPEON) X220’을 공개하는 등 여러 AI 분야 기술·사업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이동통신 기반 사업을 담당하는 MNO사업부를 ▲모바일 ▲구독형상품 ▲혼합현실(MR) 서비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메시징 ▲인증 ▲스마트팩토리 ▲광고·데이터 9개 핵심사업·상품에 주력하는 CO(컴퍼니) 조직으로 재편했다. 각 사업과 서비스에 AI를 접목하는 변화·혁신을 꾀한다.
지난해 말 모빌리티사업부를 분할해 모빌리티 전문사를 발족한 데 이어 올해에는 보안 자회사 ADT캡스와 SK인포섹을 합병해 융합보안 사업을 본격화한다. 모바일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음원 서비스 ‘플로(flo)’ 등 미디어사업, 11번가와 온라인 쇼핑몰 SK스토아 등 커머스사업까지 아우르며 빅테크 기업으로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ESG혁신그룹도 신설해 SK ICT 패밀리사 ESG 활동을 전담하도록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SK그룹 관계사들과 함께 한국기업 최초로 RE100(재생에너지 100%)에 가입했다. 첨단 ICT 역량을 동원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사업에 소요되는 자원을 재활용해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조달하는 등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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