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뉴스1) 나연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에릭 요키시가 2021시즌 첫 등판부터 에이스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요키시는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맹활약, 팀의 6-1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수는 89개.
2019년 KBO리그에 데뷔한 요키시는 지난해 평균자책점 1위(2.14)에 오르며 국내 최고의 투수로 우뚝 섰다. 요키시는 올해 첫 등판도 순조롭게 풀어가며 2021시즌 맹활약을 예고했다.
요키시는 이날 단 1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제구를 뽐냈다. 최고구속은 145km까지 나왔고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섞어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경기 후 요키시는 "개막전 선발은 처음이어서 흥분도 되고 긴장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경기였다. 시즌을 승리로 시작해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목표는 항상 팀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매 경기 집중해 퀄리티스타트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시즌이 끝나고 돌이켜봤을 때 결과에 만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날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용규는 시즌 1호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용규는 "매년 시즌 초에 좋았던 기억이 없었고 슬로 스타터라는 이야기도 많았다. 오늘 안타가 빨리 나와서 좋다"며 "타석에서는 많은 출루로 보탬이 되고 수비에서도 역할을 하고 싶다. 팀이 이길 수 있는 좋은 장면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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